“애기 엄마도 죽었으면…” 반성없는 무면허 사망사고 여고생
B씨의 아내는 “남편 CT 촬영을 봤다. 머리가 다 피로 차서 흰색이 돼 있더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사고 이후 가해자 친구는 SNS에 “사고의 원인은 오토바이의 과속”라는 글을 올렸다. 아내가 장례식장에 찾아온 가해자에게 왜 그런 글을 남겼냐고 묻자 죄송하다는 말만 되풀이했다.
하지만 가해 학생은 반성의 기미가 없었다. 아내가 본 A양의 휴대폰에는 “애기 엄마도 죽었으면 좋겠다”“지인도 다 죽었으면 좋겠다” “죽은 게 안타깝긴해도 우리 잘못은 아니다”는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학생의 부모 역시 제작진에 “저희도 너무너무 힘들거든요. 아이들도 그렇고” “우리가 그쪽하고 합의를 하고 안되면 구속되는 거고 그런 것만 남았는데 방송을 왜하냐”는 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