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를 감옥으로?" 美민주 내부 탄핵론 모락모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측근들의 러시아 내통설을 수사해 온 연방수사국(FBI) 국장을 돌연 해임하고, 수사에 개입한 정황까지 드러나면서 야당인 민주당에서 탄핵론이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있다.

그동안 민주당은 과반에 못 미치는 의석 탓에 탄핵의 실현 가능성이 거의 없는 데다가, 트럼프 정부 초반부터 발목만 붙잡는다는 부정적 시각과 역풍에 휩싸일 수도 있어 탄핵 언급 자체를 삼가왔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제임스 코미 전 FBI 국장을 갑작스럽게 해임하고, 그에게 세 번이나 자신이 '러시아 스캔들' 수사 대상인지 직접 물은 것으로 드러나면서 분위기가 서서히 바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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