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관계자들은 하나같이 최순실 씨 딸, 정유라 씨에 대한 특혜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남궁곤 / 이대 전 입학처장(지난 15일 청문회)
"어떤 부당한 지시나 청탁이나 대가는 일체 없었습니다. 분명히 말씀드리겠습니다."
하지만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최순실 씨의 개인비서 S씨를 비공개 소환조사하는 과정에서 이에 반하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S 씨는 특검 조사에서 "이대 관계자에게 쇼핑백 6개를 전달하라는 (최순실의) 지시를 받고 건네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