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경찰관·소방관 해마다 100여명 자살"..순직보다 자살 비율이 높아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군인, 경찰관, 소방관 100명 안팎이 해마다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임위별 국정감사 자료 등을 종합한 결과 군인, 경찰, 소방관 등 최일선에서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이들은 업무상 순직하는 비율보다 자살하는 비율이 높은 것 역시 확인됐다.

서영교 무소속 의원이 공개한 국방부 '최근 5년간 군 사망자 현황'에 따르면 군에서 목숨을 잃은 사람이 매해 100여명 안팎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는 93명, 2014년 101명, 2013년 117명, 2012년 111명으로 매해 평균 100명이 사망했다. 올해에는 6월30일 기준으로 39명이 군에서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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