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정유라 모녀, 남부구치소 함께 수감…접촉은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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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월 1일 덴마크 현지에서 불법체류 혐의로 체포된 뒤 151일간 구치소에 수감됐던 정씨는 한국에 와서도 다시 수감생활을 이어가는 기구한 운명을 맞게 됐다.

남부구치소에는 정씨의 어머니인 최순실(61)씨가 수감돼있다. 체포영장의 유효 기간이 48시간인 점을 고려하면 모녀가 최소한 이틀 정도는 같은 곳에서 수감생활을 하는 셈이다.

공교롭게도 모녀가 한 곳에 자리를 잡았지만, 이는 당초 특별검사팀이나 검찰이 예정했던 방안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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