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는 있어도 구속되지 않는 이병철-이건희-이재용 ‘3대’

영장실질심사를 받을 때만 하더라도 심각하게 굳어있었던 이재용 부회장은 한결 편안해진 얼굴로 서울구치소를 걸어 나왔다.

최악의 고비를 넘긴 이재용 부회장은 할아버지와 아버지에 이어 ‘총수 불구속’ 전통을 깨지 않게 됐다. 이병철 삼성 창업주는 ‘사카린 밀수사건’, 이건희 회장은 ‘노태우 비자금 사건’ 및 탈세 혐의로 재판장에 섰지만, 3대에 걸쳐 단 하루도 옥살이를 하지 않았다. 특히 이들 ‘삼대’는 모두 정경유착 범죄에 휩싸였고, 경영권 승계 문제 역시 논란으로 가득하다는 공통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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