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수차 조작한 경찰관들 "故 백남기 유족에 용서 구한다"

청구인낙서에는 "유족들에게 용서를 구하고 싶다", "조직이 야속했다"는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경찰청의 의사와 무관하게 결정한 것"이라며 말단 직원으로서 조직의 뜻과 별개로 나서는 데에 선뜻 용기가 나지 않았다고도 말했습니다.

실제 경찰 지휘부는 이들이 청구인낙서를 낸 뒤에야 제출 사실을 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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