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체포 법조인 부부 머그샷, 한국에서는 왜 모자이크?
미국령 괌에서 아이들을 차량에 방치했다가 체포된 한국인 판사와 변호사 부부의 머그샷이 미국 언론에 공개됐다. 그러한 가운데 한국 언론에서는 이를 모자이크 처리해 범죄자의 얼굴과 신상을 공개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괌 현지 매체인 ‘괌 뉴스(KUAM NEWS)’는 지난 3일(현지시각) 한국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파악된 여성 A판사(35)와 남편 B변호사(38)가 전날 괌의 한 마트 주차장에 주차한 차 안에 아들(6)과 딸(1)을 남겨두고 쇼핑하러 갔다가 경찰에 체포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