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고도비만 환자 30%는 정신질환도 함께 겪어"
제5기 국민건강영양조사(2010∼2012년)에 따르면 체질량지수(BMI)가 30 이상인 고도비만 환자는 여성이 65.6%로 남성(34.4%)보다 많았다.
스트레스 지수는 체질량지수가 25 이상인 비만의 경우 2.16으로 정상(2.15)과 비슷했지만, 고도비만은 2.41로 차이가 크게 나타났다. 우울감을 느끼는 비율도 16.4%로 정상(9.9%)이나 비만(10.6%)보다 훨씬 높았다.
2012∼2013년 자료에서는 여성 고도비만 환자의 28.5%가 정신질환을 함께 가진 것으로 나타나, 남성 고도비만 환자의 정신질환 환자 비율(11%)보다 세 배 가까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