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 “박근혜 파면, 한국신용도에 긍정적”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13일 보고서를 통해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에 대해 “만장일치로 박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을 결정했다”며 “한국의 신용도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무디스는 이날 “새 대선 후보에게 한국 경제의 구조적 문제 해결에 집중할 수 있게 해 줄 것”이라며 한국 신용도에 긍정적인 이유를 설명한 후 “지난 10일 헌재의 결정으로 박 전 대통령의 측근인 최순실의 국정 농단 의혹을 둘러싸고 작년 10월부터 이어진 논란이 일단락됐다”며 불확실성 제거도 긍정적인 요소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