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 동원 학생들 카톡방에 "고기 먹고 오면 돼"
희망자만 참여했고, 비용을 걷었다는 총학생회의 해명과 달리 참가인원을 과별, 학번별로 강제 할당했고 식사도 무료로 제공한 겁니다.
일부 학생은 특정 후보를 찍으라는 말도 들었다고 했습니다.
[경선 참여 학생 : 투표했어요. (아무나 찍으면 된다고 했는지) 누구 뽑으라고 했었어요. (누군지) 누구 뽑으라 해서 뽑았는데, 누군지도 모르고 뽑은 거라 기억이 잘….]
선관위는 경선에 동원된 학생들에 대해서도 조사를 확대하면서 불법 동원과 불법 청탁 의혹까지 조사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