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트 랩 이거 약간 기대가 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조금 우려스럽기도 합니다.

아이프 4 3578
오늘 유비트 랩의 창작보면들을 잠깐 보았는데
 
그 중에서는 분명히 수작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개막장보면도 여럿 존재합니다.
 
예를들면은 맨 처음에 버튼 한번 누르는걸로 끝나는 보면이라던가
 
혹은 처음에 의욕 넘쳐서 만든다고 만들었다가 이내 찍 싸고 만 보면,
 
아니면 레벨은 1로 표기했는데 보면에 회색 네모가 한가득!!!
 
 
 
이거 대체 뭐하자고 만든거죠?
 
 
그래도 유비트 랩에 한가지 좋은 점이 있다면
 
어처구니 없는 미친 난이도의 악곡을 그나마 합리적으로 즐길 수 있다는 겁니다.
 
예를들면은 노란 머리 조.
 
베이직이 레벨 7이고, 어드벤스와 익스트림이 레벨 10인 미친 악곡.
 
SEED도 베이직이 레벨 7이니 이 뭐...
 
노란 머리 조의 경우에는 찾아보니깐 괜찮은 보면이 2개나 있던데
 
레벨 4와 레벨 5로 코멘트가 "단순화 시켰습니다."라고 하더군요.
 
이런 점에서 봤을 때 분명 좋다고는 생각하지만....
 
전 이게 진짜로 좋은건지 나쁜건지 알 수가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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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ㅇ3ㅇ  
에디트 기능의 장점이자 단점이죠
자기 맘대로 보면을 바꿀수 있기때문에 막장도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유저들도 눈이란게 존재하기때문에 많은 선택을 한 보면=개념보면
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아직 초반이니 좀더 지켜보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이프  
시간 지나면 저질개막장보면도 명품보면에 묻혀서 도태되겠지요.
confuoco  
제 예상엔 막장보면의 홍수→흥미를 잃은 유저들 빠져나감→망한 제도가 될 것 같습니다.
애초에 채보 만드는게 쉬운일이 아니죠. 음악에 대한 이해가 뒷받침되어야 하니... 만드는게 쉬웠다면 코나미 소속 채보 제작자도 따로 없었겠죠.
게다가 창작보면이란게 유튜브에 창작보면 찾아보시면 알겠지만 '어처구니 없는 난이도'의 곡을 더 어처구니 없게 만드는게 목적이라...
유비트가 게임 자체가 쉽다보니 유비트랩에서 채보를 다운받을 정도의 코어 유저쯤 되면 이미 저렙곡은 다 졸업한 유저가 대부분인게 당연지사라 수요가 전혀 없겠죠.

그리고 사족이지만 베이직이 고렙인건 비등 유비트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리플렉에선 양자바다 미디엄이 9를 먹었고 투덱에선 SP 9렙 노말만 네개에 DP gigadelic 노말이 10이에요.(...)
아이프  
확실히 채보라는게 음악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만들 수 있는건데
이해도 없이 무작정 난이도만 터무니없이 높혀 만들면 그건 그냥 음악나오는 순발력&동체시력 테스트 및 두더지잡기 게임이에요.

그나저나 밑에는 처음알았네요.
맨날 베이직만 하고, 투덱은 스텝 업만 하니깐 뭐가 어떤지 알 수가 없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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