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이 옮겨진 걸 오늘 알았네요 + 유비트 성과 및 잡담

Arnor 0 3452
예전 게임 게시판만 즐겨찾기로 등록해 뒀다가 언제부터인지 새 글이 안 올라오는 것 같더라니... 이전된 게시판을 오늘 알았네요.

뭔가 휑 하면서도 깔끔합니다(?)

1. 지난 추석 연휴에 대전에 들러 오락실을 잠깐 다녀왔습니다. 유비트 4~6대를 보유한 오락실을 주로 드나들다 1~2대 있는 오락실을-그것도 저녘 시간에-가니 종종 2, 3대기도 걸리더군요. 팝픈 쪽은 몇 대기인지 알고 싶지도 않았습니다.

그렇게 유비트를 하다가 칭호도 수집할 겸 この青空で베이직을 했는데 정말 오랫만에(아마도 1년 반은 지났을 것 같은) 엑설런트를 띄웠습니다. 소서 발매 이후로 처음이었는데, '엑설런트!'소리가 많이 우렁차게 변했더군요.

단지 그 우렁찬 소리를 또 듣고 싶어서 어느새 1~3레벨 곡을 파기 시작했습니다. 오늘도 마찬가지였고요.

excs.jpg
결과는 6건의 성공과 그 다섯배는 될 만한 실패였습니다. 지금 다시 보니 모두 다른 기계에서 했네요. 왜 그랬지?


니트 때부터 몇 번을 해도 안 되는 토토로 베이직은 오늘도 물을 먹였고, 그 외에도 1, 2그렛으로 놓친 곡이 제법 있지만 다시 해도 쉽사리 엑설을 띄우기는 어려워 보여서 때려 쳤습니다.


터치 한 곡만은 정줄을 놓고 있다가 아주아주 뻔한 곳에서 그렛이 나서 두 번째에 성공했고요.


어차피 비스트로 소서에서 딱히 해금하고 싶은 곡도 없으니, 닭 돼지 양파 치즈 기타등등이 쪼잔하게 나오건 말건 당분간 저렙 엑설 도전이나 해야겠습니다.



2. 스텝업 모드로 천천히 배우는 투덱은 어쩌다 보니 사당 모펀에서만 하고 있습니다.


다른 할 게임이 모두 붐비면 모를까, 투덱 한 대인 오락실에서 2~3대기만 걸려 있어도 그냥 유비트를 더 하게 되더군요(팝픈도 마찬가지). 모펀이야 투덱이 두 대에 평일 낮 시간대에는 그닥 대기도 없으니까요.


투덱 인기가(해금을 다 끝내서, 혹은 1000원의 압박으로) 슬슬 식어갈 것 같다고 생각한 시점에서야 시작했는데, 여전히 한 대인 오락실은 나만 가면 대기가 줄줄이...


재미는 있는데 역시 투자한 코인이 아직 거의 없어서인지 실력이 제자리 걸음이네요. 노말 4~5레벨 정도를 어느 곡이든 클리어할 정도만 돼도 투덱에서 하고 싶었던 곡들을 그럭저럭 노말로나마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3. 리플렉은 그리 좋아하지 않지만 좋아하는 곡이 늘어나 종종 플레이합니다. READY STEADY GO라던지 리라이토라던지.. 코나미답게 드럼 커버보컬을 그대로 옮겼더군요.


곡을 어떻게 해금하는지 관심도 없어서 대충 해당 시즌을 눌러댔는데, 라임라이트나 유비트(코피어스 이전?)곡들은 윈터에서 해금할 수 있다는 것을 최근에야 알았습니다(...) 한참 지난 시즌이어서 그런지 금방금방 끝나는 것 같은 느낌이...



4. 이렇게 이런 저런 BEMANI 게임을 기웃거리면서 코나미에 돈을 바치다보니 한참을 버려뒀던 각종 연동 이벤트도 그럭저럭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뭐 하나 제대로 끝난 게 없지만


다른 건 모르겠지만 파스텔군과 스미스씨의 마라톤은 아직 1회 대회도 안 끝나서(...) 언제 끝날지 짐작도 안 되네요. 그래도 뭐 언젠가는 끝나겠지요. 아니면 연동 이벤트가 먼저 끝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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