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에 대한 생각.
그래, 유저들이 그렇게 바라는 2차 각성과 안톤레이드, 마계 떡밥들을 모조리 뒤로 미룰 정도로 자기들 딴에는 중요하다고 느낀 컨텐츠가 저거란 말이지? 그것도 늘 그렇듯이 직업들은 모두 구현이 아니라 엘븐나이트 하나 뿐인 것 같군요.
욕이란 욕은 다 하고 싶지만 그냥 간단하게 이번 나이트에 관한 문제들을 나열하자면...
1. 귀검사와 무기 공유. 안 그래도 비싼 축에 속하는 귀검사 무기(특히 대검)인데 가격이 또 미쳐 날뛰게 생겼습니다.
2. 마땅히 빨리 추가되어야 할 2차 각성을 컨텐츠가 아닌 시간 때우기용 이벤트로 생각하고 있는 개발자들. 이러다가 전 직업 2차 각성이 추가될 쯤에는 3차 각성이 나오겠죠.
3. 직업은 4개지만 언제 추가될지는 모릅니다. 쿠노이치와 셰도우워커가 그렇고 어벤저가 그렇고 남법사의 남은 직업 등등이요. 거기다 카오스였나? 소환직업인 것 같은데, 보아하니 소환수들은 무적이라면서요? 소환사들 야마가 돌아가는게 느껴집니다.
던페 때 2차 각성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내년 상반기' 운운하는 꼬라지를 보니 이놈들 아직 스킬들 컨셉조차 제대로 만들지 않고 나이트나 만들었나 봅니다. 뭐가 우선인지 모를 판국에 요즘 유행하는 불통민국 다운 불통개발진이로군요.
나이트 키우면 경험치 엄청 주는 이벤트 한다고 하는데 저한테는 필요 없어요.
블랙홀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