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를 보고

옥빛의피 0 2941
퍼스트서버에서 테스트중인 나이트를 보고 제가 느낀 점입니다.

1. 나이트만 사용할 수 있다는 장비라는 방패. 저는 다른 무기, 방어구, 장신구같은 장비체계로 나올 줄 알았는데 (마봉 방패가 있다던가 하는 식으로), 퀘스트 진행을 통해 얻는 일종의 칭호 같은 개념이 되어서 저는 이 쪽에 대해 실망했었습니다.
만약 제가 생각했던대로 나왔다면 방어구처럼 주로 물리 방어력을 올려주고(능력치 증가는 덤), 강화시 방어력을 추가적으로 올려주는 식이었겠지만...

2. 현재 공개된 직업인 엘븐나이트의 스킬들에 대해, 많은 곳에서 미묘하다거나 불만족스런 평들이 많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본섭에서 반전으로 사기캐가 될 지도 모르겠지만 일단은 지켜봐야 할 일.

3. 현재 나온 나이트의 스토리를 보면 기존의 모험가 캐릭터와는 서로 적대하게 될 것 같아 보입니다. 기존의 모험가들이 이계던전이나 시간의 문 스토리를 통해 사도 사냥에 대해 의문을 품게 되었고 결국에는 힐더와 적대 관계를 세운 반면, 나이트는 아예 사도를 모두 쓰러뜨리고 위대한 의지의 뜻을 세우는 사명을 가지고 있고, 직접적이던 간접적이던 간에 대전이의 원흉으로 볼 수 있기도 하니. 기존 모험가와 충돌하게 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뱀발. 거너 2차각성 만들어주세요 현기증난단 말이에요 + SP부족 현상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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