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아.
1. 제이널님이 아까 전에 바리공주를 하나 띄우셔서, 저는 다른 일 때문에 숟가락만 얹고 빠져나왔더랬죠.
하, 하지만 자숟은 아니라고요! 100% 수작업입니다! -야.
몇분 후에 다시 들어가보니 웬걸, 제 덱이 일요 순삭용 덱이었던 겁니다(…). 덕택에 제가 최대딜러더군요. 피는 20만 정도 남았고.
숟탐에 딜하는 건 저도 싫어하는 짓인데 제가 그걸 해버렸네요. 으어.
숟탐이 지났는데도 다른 분들이 막타를 먹지 않으시길래, 전 BC가 없어서 그냥 막타 넘겨야하나 싶다가, 일단 덱부터 비스크라브레드로 바꾸자 싶어 편집하고 나와봤더니, 피가 4만 9천 정도로 깎여있더군요. 그 새 누가 딜을 한번 더 넣은 겁니다.
BC가 20 정도 있어서 막타는 칠 수 있겠다 싶어(…) 덱을 다시 바꾸고 나왔더니 왠걸, 누가 그걸 쑉 가져간 겁니다. 헐.
제가 막타를 못 먹어서 그런 것도 있지만(…) 숟탐에 딜 넣은 저 말고도 2, 3순위 딜러는 몇명이나 있었거든요. 10만 단위로 넣었던 사람들…
근데 이 자식은 갑자기 나타나서 5만짜리로 막타를 닌자해간 겁니다. 와… 뭐 이런 놈이.
솔직히 이런 걸로 우는 소리 하는 거 꼴사나운 거 압니다만, 제이널님한테 좋아요 보내서 고발(…). 뭐… 삭제할지 말지는 제이널 님 재량이고, 그 닌자가 저보다 우량 딜러일지도 모르는 일입니다만… 거 참.
1.5. 순삭자들 정리한 덕택인지 제 친구로 등록된 사람들은 숟탐을 다 잘 지켜주네요.
뭐… 숟탐에 주걱딜을 넣어서 딜량을 선점하는 건 좀 거시기하긴 하지만, 순삭은 아니니까(…).
그런고로 여러분, 혹시 막타 스틸이나 순삭이 발견되면 저에게 당장 좋아요 보내주십시오. 사과 없으면 당장에 목을 치겠습니다. -뭐.
2. 그나저나, 순삭은 진짜 못된 짓 같습니다.
소위 사다리 걷어차기라고 할 수 있는 행동같아요. 남들이 숟가락 얹기 전에, 남이 막타 먹기 전에 얼른 쳐죽여서 내가 보상을 더 많이 받겠다…
물론 숟가락 방해의 경우는 의도적인 것이 아닐지도 모르지만, 결과적으론 그리 되고 있으니까요. 쩝.
친구가 30명이면 숟탐동안 30명 전부 각요에 숟가락을 얹고 BC 있는 사람이 막타를 가져가는… 그런 건 꿈에 불과하겠죠(…).
3. 금어희 키풀은 포기해야겠습니다.
오늘 오전 슈퍼 치아리, 오늘 오후 꽝(…). 키풀하려면 내일 두번 남은 것 모두 금어희가 나와줘야합니다.
…확률신은 똥이야!
4. 1.과 좀 연관이 있는데 말이죠.
제가 입버릇처럼 말하지만, 저는 빈대 플레이어입니다(…). 요정 알림 켜두고 각요에는 숟가락 얹고 BC 되면 딜하고… 가끔 홍차 빨고 막타 먹고.
근데 스스로 내 플레이가 너무 얌체짓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무과금으로 살면서 각요에 숟가락만 얹어대는 거 말이죠.
다른 분들에게는 어떻게 보이시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