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을 던져봅니다.

을오랑 3 1996
1.
옛날 자유게시판이 그립습니다. 그 때라고 잡음이 없진 않았지만 갖가지 사람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었죠. 지금 생각하면 어리석은 글과 댓글을 썼었는데... 그런 말이라도 친절하게 말해주신 분들이 기억에 남습니다.

2.
혀의 전쟁이 인터넷 방방곡곡을 휩쓸고 있습니다. 자주 들렸던 사이트가 분쟁에 휘말리고 육두문자를 꺼낼수록 안타까운 감정이 듭니다. 대부분 관리자 권한으로 봉합하거나 혀의 전쟁을 부추기는 사람을 추방해서 끝나지만 분쟁 끝에 과격해지거나 극단주의를 따르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적어도 이런 문제에서 자유로운 곳이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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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을오랑  3
388 (38.8%)

게임보이는 소년보다 더 빨리 늙는다.

3 Comments
Lester  
1. 새해가 되면서 갑자기 글 리젠율이 급감하더군요. 원인을 알면 대처라도 할텐데 원인을 몰라서 걱정입니다. 조촐한 이벤트가 됐든 의미없는 불판을 깔든 해야될 것 같아요.

2. 여기는 그나마 안전한 편 아닌가요? 근래 너무 조용해서 탈이지만.
을오랑  
1. 다들 바쁘신 모양입니다. 하고 싶은 말을 채팅창에 풀고 가시는 것도 있고, 신규 유입이 거의 없고, 있어도 죄다 스팸이었으니...

2. 확실히 그런 점에선 안전하지요. 조용하지만 을씨년스럽게 조용하군요.
Lester  
채팅이 신규 글 리젠에 도움이 안 되긴 안 되는 모양입니다. 달리 활동하는 네이버 카페 같은 곳도 채팅이나 비공식 챗방이 활성화되니까 그 쪽에만 사람이 몰리고 신규글은 전혀 안 올라오더군요. 망한 게임 팬카페라지만 일말의 덕심이 발휘될 법도 한데 말이죠.

아니면 그냥 세상이 너무 팍팍해서 글 쓸 힘도 없는 상황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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