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솔직히 마광수 교수 아니면 이런 과제를 낼 수 있는 사람이 또 있을까요?

무식한공병 0 3471

들은 바로는 말입니다, 마광수 교수는 생전에 대학교 과제로 '에로틱 판타지 소설'을 써오라고 했다는데 실상은 '야설' 써오기라고 하네요...

 

비단 과제가 아니더라도 여러 증언들을 보면 사람 자체는 학생들에게 예의가 발랐지만

 

강의 시간에 욕설, 보X 등의 말도 거리낌없이 사용했다는데... 그래도 학생들로부터 클레임은 없다는 게 또 신기.

 

그리고 과제를 써온 학생 중에선

 

"또 다른 잘 쓴 과제로, 건물에 무단 침입하여 한 모녀를 강간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마광수 교수의 부인과 딸이었다는 야설을 예로 들었다. 이에 영감을 받은 한 학생은 마광수 교수를 강간하는 레포트를 썼다.. 그는 C를 받았다고 한다. - 출처: 위키" 


 

 

 

와... 물론 교수님을 따먹(...)는 내용을 쓴 학생도 비범하긴 한데 

 

좋게 말하면 파격, 나쁘게 말하면 지금 기준으로도 좀 막나가는 게 아닌가 싶은 강의를 하실 수 있는 사람이 다시 또 있으련지.

 

뭐, 오늘날에는 방송에서 신동엽씨가 섹드립을 쳐도 웃어넘기는 세상에서 그 분이 예전에 당했던 일을 생각해보면 헛웃음만 나옵니다만.. 

 

​근데 따지고 보면 '신동엽' 씨니까 넘어가는 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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