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엄청많음]스파이더맨: 홈커밍 보고 왔습니다.

1. 피터 파커가 '영웅(스파이더맨) 으로 성장하기 위한 과정' 을 그린 리부트 작품으로썬 합격이라고 봅니다.

2. 단, 샘스파, 어스파에서 자주 나온 고층 건물을 시원하게 날아다닌다던가, 그런 장면은 거의 없어서 안타깝더군요.

3. 스파이더맨 슈트 모드 중에 '즉살 모드' 라는 것이 있는데, 어떤 것일지 궁금. 이거 발동하면 사람이 '퍼니셔' 처럼 바뀌기라도 하려나요.(공포)

4. 캡틴 아메리카 작중에서 '전범' 취급이더군요. 근데 교육용 비디오엔 캡틴 아메리카가 나오는데, 정부 방침이라나.

5. 여러 커뮤니티에서 이번 빌런인 벌처 호평이 많습니다. '실수로 부하를 살인' 했다는 점이 유일한 흠이지만, 그래도 멋진 캐릭터라고 봐요.

6. 마지막 쿠키 영상을 보고 가족은 물론 남아있던 다른 관객들 마저 어이가 없어서 헛웃음을 치더군요. 차라리 토르가 했으면 진짜로 웃기기라도 했지.

​7. 토니랑 페퍼 약혼(혹은 결혼)발표하는데, 아이언맨 3만 봐도 이미 같은 침대에서 자고 한 걸 보면 '뭘 이제 와서' 라는 느낌입니다.(...) 

일단 2회차는 볼지 말지 생각 중입니다. 할인 쿠폰도 있으니까 볼 가능성이 높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