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와서 새해 인사까지 드립니다.

Lester 8 1651

그러합니다.

10월에 지방 게임회사 입사한 이후로 회사 일을 하며 새해를 맞이했는데

아직 1인분 구실을 못한다는 게 큰 단점이네요.

본래 의도했던 게임 기획은 바보라서 못 알아듣다 보니 잠시 제외되었고,

대신 회사 자금 마련을 위한 사업기획서를 쓰고 있습니다.

그나마 이 쪽 일이 오타 잡는 것이나 그럴듯한 표현을 생각해 내는 것이다 보니

훨씬 적성에 맞아서 마음이 편합니다. 다만 언젠가 발표도 제가 해야 한다는 중대한 단점이 있지만요(...)

 

 

 

언제부턴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나도 어느새 청년기를 탈출하고 있다고.

나도 어느새 애가 아니게 됐다고.

나도 어느새 책임을 질 나이가 되었다고. 

페이스북에 공유 트위터에 공유 구글플러스에 공유 카카오스토리에 공유 네이버밴드에 공유 신고

Author

Lv.1 Lester  3
578 (57.8%)

Leaving this world is not as scary as it sounds.

8 Comments
수고하십니다. 어째 저먄 뒤쳐지고 있다는 느낌이네요...
cocoboom  
안녕하세요. 뭐 언제나 깨닫고 보면 한참 오고 난 뒤죠.
함장  
어서오세요
paro1923  
오랜만입니다. 세월은 쏜살과 같다더니 진짜 그런 것 같더군요.
黑魄  
그래도 자리를 잡으셨다니 다행입니다...
작두타는라이츄  
저도 일하는데요 허허
노숙까마귀  
오랜만이군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을오랑  
돌아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동무!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