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 교수님이랑 술자리를 나눴습니다.

비잔뽕이부족합니다 0 1422
우리 대학교는 꿈미래개척상담이라고, 교수님이랑 일종의 면담을 나누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0.5학점 꽁으로 주는 좋은 수업이죠~~ 보통 교수님이 저녁을 대접해주시면서 이것저것 얘기를 하는데, 이거 관련으로 조금 이야기를 나눠볼까합니다.
*시사 얘기 약간 있음.
1. 아무래도 저희 과가 사회학과다보니 그분도 운동권 출신이더군요. 이것저것 얘기를 관련으로 나눴는데, 몇몇 운동권 출신 여당의원은 변절자라면서 까더군요(....)
2. 뭐, 아무래도 그분도 운동권출신이고 비전공이다보니 리영희 사관을 좀 무비판적으로 끌어들이시더군요. 뭐 비전공이니...
3. 파전에 막걸리는 진립니다. 그리고 막걸리가 달지 않으니 오히려 목넘기기 좋네요.
4. 아무래도 유신시절부터 운동권을 해오신 분과 21세기에 리버럴진영보고 '오 이거 좋아보인다'싶어서 갑툭튀한 사람사이에는 은근히 사상차이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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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6 기스카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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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웃으면서 집으로 기어들어오는 잉여!....크킹이랑 유로파 좋아하고 시공이랑 시계도 가끔씩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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