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입니다.

레자드바레스 3 1360
아 발과 손에 걸리는 동상이 아니라 졸업작품 출품행사에서 홈 시어터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굴절형 곡면 모니터와 가정용 인덕션(전기열선 조리기구)의 Mock up을 제작하여 출품하였고....

조금 기대를 했습니다만 기대치에 약간 미치지 못한 동상을 수상했습니다.
다른 과들에 비해 저희 과가 중도 이탈자들이 굉장히 많아서 인원수도 많이 모자랐다는 점도 있어서 이게 굉장히 마이너스 요소가 될듯 하여 심히 걱정스러웠습니다만....학장님의 디자인에 대한 호평도 어느정도 들었고(미흡한 작품의 과는 가차없이 너네 미흡했어 또는 그걸 어디다 어떻게 써? 라고 독설을 하시더군요)....

아무튼 적은 인원과 촉박한 작업기간동안 할수 있는것들을 전부 다 해내서 이젠 결과에 연연하진 않을 생각입니다.
동상 수상이라도 했으니 그래도 반은 불만족 반은 만족인 복잡한 기분이긴 합니다만. ㅇㅅㅇ

아무튼 조별 졸업작품은 무사히 마쳤으니 이젠 개인 졸업작품만 남았네요.
개인적으로 자주 편찮으신 어머니께 도움이 될만한 아이디어 제품을 구상하고 제작에 들어가려 합니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실제로 창조해내는것. 그것이 제가 이 학교에서 배운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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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도 이런 미치광이 인생을!!!!

3 Comments
paro1923  
마지막까지 유종의 미를 거두시리라 믿습니다.
cocoboom  
와 그래도 입상하셨네요^^
작두타는라이츄  
Statue인 줄 알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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