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면 말입니다.

 어찌보면 죠죠 1부가 2부와 3부를 접한 사람들에게 평이 낮은 이유가, 좀 너무 권선징악이 뻔하다는 말은 들을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오히려 최근에 '저런 개막장놈이 주인공이라고?'스러운 작품이나, '주인공이 뭐저리 답답해?'스러운 작품들이 범람하는 와중에서,(물론, 전 입체적인 주인공을 좀더 선호하기에 해당 경우도 나쁘게 생각하진 않습니다.) 죠나단같이 '완전한 선의 투사'스러운 캐릭터가 있어서, 죠죠 1부 애니가 흥했다는 생각도 듭니다. 뭐, 전 1~2부의 호러스럽고 잔인하기 짝이 없는 분위기가 좋아서 3부이후의 스탠드중심보단 1,2부의 파문중심을 좋아하는 거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