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사'라는 책을 최근 읽고 있습니다.

비잔뽕이부족합니다 5 1368

 뭐 해당책은 좋은 책입니다. 세르비아 각 역사에 대해 굉장히 깔끔하게 정리되 있어요. 헌데 문제가 번역입니다. 보통 우리는 '콘스탄티노플'이나 '이스탄불'이란 명칭에 익숙한데 정작 해당 서적에는 '짜르그라드'라 호칭하고(물론 이정도야 '베이징'과 '북경'정도의 차이이므로 크게 문제될거야 없습니다.) 무엇보다 어떤 인물은 처음에는 '얀코 훈야디예'란 슬라브식으로 호칭하다가 나중엔 '야노슈 후냐디'라는 헝가리식으로 호칭한다는게 문제군요(...)

페이스북에 공유 트위터에 공유 구글플러스에 공유 카카오스토리에 공유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네이버밴드에 공유 신고

Author

Lv.6 기스카르  3
6,484 (32.3%)

언제나 웃으면서 집으로 기어들어오는 잉여!....크킹이랑 유로파 좋아하고 시공이랑 시계도 가끔씩 합니다.

5 Comments
paro1923  
그나마 동유럽사 등이 국내에선 마이너 취급인 걸 생각하면 '없는 것보단 낫다'는 느낌이네요.
콤네노스를 '콤닌'이라 번역하고 팔레올로고스를 '팔레올르그'라 번역하는데요?(...)
함장  
뭐 자기가 공부한 언어 대로 표기하는건 우리나라 학술서-교양서계에서는 흔한 것입니다만
표기가 바뀌는건 좀 문제군요
그거야 그렇다만 비잔티움 황제들은 우리에게 있어서 그리스식 표기가 더 익숙한데 그거까지 슬라브식으로 해둔건 그냥 무지지요.
전위대  
호오, 있긴 있다는 게 꽤 신기하군요.
제목
글이 없습니다.
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