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미쳤어...

한 며칠, 그나마 밤바람이 좀 서늘해서 다행이다 했는데, 오늘 경주 38도를 위시해서 남부지방 전체가 불볕에 익더니 지금도 열대야 절어주네요.

물론, 예년엔 광복절 전후해서 적어도 열대야는 사라지는 식으로 점점 큰 더위가 물러가고 했는데, 올해는 어쩐지 장담이 안되네요.

특히, 올해는 태풍도 하나 오지 않는 미친 해가 되어서... (이러다 가을 추수 때 오는 최악의 사태 터지는 것 아닌가 하는 불길한 생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