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보스 찾아다니는 것도 정말 못할 짓이네요.

Lester 3 1434

문제의 게임은 류가 고토쿠 2 ~용과 같이 2~입니다.

일본식 RPG + 현대물(?!)이라고 불리는 게임으로 스토리도 스토리지만

그 외에 즐길 거리가 여러가지 많아서 재미있는 게임이죠.

 

문제는 너무 많습니다. 즐길 거리가. 특히 서브스토리가.

그나마 세이브파일을 재사용하는 시스템이 있으니 망정이지,

안 그랬으면 시간이 훨씬 많이 늘어났을 겁니다.

게다가 저는 치트 유저이다 보니 깨놓고 보면 어디가 어긋나서 도로아미타불이 되는 경우가 많네요.

아래는 그 삽질 목록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모든 기술을 다 배운 상태로 시작하는 치트를 사용하고 서브퀘에 도전.

모든 기술을 다 배우'지 말'아야 출현하는 이벤트가 있기에 FAIL.

2. 해당 이벤트를 보는 데엔 성공했으나

같은 조건을 가진 다른 이벤트가 엇나가서 FAIL.

3. 스토리 모드를 따라가며 했는데 스토리 흐름에 따라 변동되는 서브퀘가 있었고

그 흐름과 엇나가는 바람에 FAIL.

4. 어드벤처 리뷰 모드(일종의 프리로밍 모드)에서 서브퀘에 도전했으나

여기서는 스토리 모드의 흐름이 엔딩 직전으로 세팅, 즉 3번과 같아져서 FAIL.

5. 어떤 경우는 치트 파일이 버그가 나서 수리하다가 세이브파일을 지워버려서(…) FAIL.

 

 

 

이쯤되면 그냥 관둬야 할 것 같은데(…)

다행히도 세이브파일 재사용이 가능하니 끝까지 도전해 볼 생각입니다.

그나저나 이거 하다가 여름 다 갈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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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Lester  3
578 (57.8%)

Leaving this world is not as scary as it sounds.

3 Comments
루나브레이크  
치트 몸에 해로우니까 그냥 플레이 하세요
Lester  
치트는 이제 문제가 없는데 세이브파일이 문제네요. 뭐 오류나서 깨진 건 아니고, 서브퀘 깨거나 깨지 못한 내역까지 그대로 같이 이어받다 보니까 순서가 꼬여서 안 되는 부분을 그대로 하게 생겼습니다. 결국 눈물을 머금고 맨 처음부터 다시 하는 수밖에...
cocoboom  
사실 일본 알피지의 히든 보스 찾기는 이젠 좀 식상한 감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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