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동창중에 엄친아가 있었습니다.

현재진행형 6 1431
3년 내내 독보적인 성적 1등에 키도 크고 운동도 잘하며(탁구부 애들이랑 달리기를 해서 크게 밀리지 않을정도로 몸을 잘 썼음.;;;) 그림도 상당히 잘 그리는데다 스스로 내세우는 특기가 바이올린이었던 녀석이었습니다.(솔직히 잘 했음.;;;)

  성격이라도 모나면 억울하지나 않겠는데(...예, 열폭입니다.) 성격도 매우 친절한데다 사람 좋아하는 성격이라 애들 공부도 잘 봐주고 하여간 좋은 녀석이었어요.

  억지로라도 단점을 찾자면 생긴게 딱 보노보노를 연상시킨다는건데...그나마도 귀엽다고 여자들한테 인기 폭발.(...)

  아 놔 이런 완벽한 놈을 봤나! 했는데...

  어제 어쩌다 고향 온걸 만났는데 탈모 왔습디다...이미 베지터의 단계는 아득히 초월했고 내퍼를 향해 달리고 있...

  역시 신께서는 우릴 버리지 않으신건가...(...)
페이스북에 공유 트위터에 공유 구글플러스에 공유 카카오스토리에 공유 네이버밴드에 공유 신고

Author

Lv.2 현재진행형  3
1,622 (56.5%)

등록된 서명이 없습니다.

6 Comments
XOBcuzesurio  
신은 공평합...
~~사실 탈모빔에 맞은걸지도...~~
paro1923  
~~자라나라 머리머리~~
cocoboom  
생긴게 보노보노인 시점에서 공평합니다.
무식한공병  
일단 얼마 안 되는 나이에 탈모가 온 것은 참 안됐지만...
그렇게 잘하는 것도 많고 성격도 좋은 친구라면 오래 알고 지내셔도 손해는 안 볼 것 같네요
미식가라이츄  
내퍼......
~~탈모에 검은콩이 좋답니다~~
제목
글이 없습니다.
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