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럴 줄 알았지.

미식가라이츄 4 1318

아니...  

이모 제삿날 인간혁명을 가져왔거든요.  

그게 1권부터 11권까지 있는데 그걸 둘 데가 없어서 문앞에 쌓아두다가 아빠가 결국 버렸어요.  

 

내가 버리지 말랬더니 딸내미 말을 아주 똥으로 알아듣지.  

그리고 엄마도.  

좀 읽으라고 했는데 그렇게 안 읽다가 아주 잘됐네.  

둘 다 딸내미 말은 똥으로 알더니 결국 이 꼴 났네요.  

교보에서 원어로 파는데 어쩔겨 이제.  

페이스북에 공유 트위터에 공유 구글플러스에 공유 카카오스토리에 공유 네이버밴드에 공유 신고

Author

8,759 (78.7%)

<덜렁거리는 성격. Lv.1에 서울의 어느 키우미집에서 부화했다. 먹는 것을 즐김. >

4 Comments
함장  
버려진 책이 너무많아서 셀 수도 없어요.
미식가라이츄  
알고보니 다른데로 옮긴건데 엄마가 버린 줄 알고 승질...... ㅠㅠㅠㅠㅠㅠ
paro1923  
저는 그래도 운이 좋은 편이네요. 대신 저희 누나들은 과거에 순정만화 잡지를 거진 몇 년 분이나 쌓아뒀는데 다 버려지고 말았죠.
미식가라이츄  
(주륵)
제목
글이 없습니다.
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