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이런 괴상한 꿈이 다 있어?!;ㅁ;

레자드바레스 1 1355

음...어제는 정말 이상한 꿈을 꿨습니다. 정말 살다살다 이런 괴상한 꿈은 36년의 인생을 살면서 처음 겪어봤습니다.ㅇㅅㅇ

그러니까 꿈의 내용이 뭐시냐 하면.....

 

갑자기 우리나라에서 전쟁이 발발해서 꼴에 애국심이라고 저도 자원해서 군에 입대원서를 적고 들어갔는데, 갑자기 모병관이 하는말....

"당신 공군으로 편입될거야 파일럿으로...."

이게 무슨 아닌밤중의 홍두깨인가....난 의무경찰로 복무한데다가 파일럿 교육은 받아본 기억도 없는데.....전쟁으로 파일럿 수가 부족했나? 아무리 그러기로서니 이 무슨 말도 안되는 전시행정인가 했습니다.

"초보자도 움직일수 있는 신형 전투기가 보급될테니 안심해라"

....라는 것이 모병관의 말이었습니다.

 

그리고 부대에 배속받고 출격하는 그날....제가 조종할 전투기라는 물건을 봤는데, 정말 기가차서 말이 안나오더군요

그 신형전투기라는 것이 학교 책상에 작은 날개 달아주고 날개엔 달랑 로켓 한발씩 양쪽에....그리고 앞쪽엔 작은 기총....다리부분에 제트엔진을 달고 책상에 매달려서 날아가는 정말 기가막히고 코가 막히는 형태의 기체였다는 겁니다.

이게 무슨 신형 전투기인가....캐노피도 없고 탈출장치는 고사하고 어떤 안전장치도 달리지 않은게 신형 전투기라고?!?!

따지려고 했는데 다른 파일럿들은 오오~ 저것이 신형 전투기?! 대단하잖아? 라는 식으로 감탄하는 게 아니겠습니까?

 

마지못해 탑승(이라기보단 매달리는 거지만)해서 이륙하는 것을 끝으로 꿈에서 깼습니다만....

살다살다 이런 괴상한 꿈은 생전 처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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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도 이런 미치광이 인생을!!!!

1 Comments
cocoboom  
거 로봇만화에서는 흔한 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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