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현실은 픽션보다 더 아스트랄합니다

어제 오후에 본 가장 충격적이었던 뉴스 한 토막.


어느 부부가 인공 수정으로 애를 낳았는데 혈액형이 안맞어서 친자확인을 해봤습니다.

결과: 엄마 쪽은 맞는데 아빠가 다름.

여기까지는 흔히 들리는 알고보니 애 아빠/애 엄마가 다른 사람이었어요! 라는 불륜 전개지만, 이 다른 아빠(?)의 정체가 굉장합니다.


원래 아빠 쪽은 이란성 쌍둥이로 착상되었지만 현재의 아빠가 형제를 흡수하며 혼자 출생,

그렇게 삼촌(?)은 사라진 듯 했는데......

아빠의 유전자를 뜯어보니 90%는 본인인데 10%는 죽은 형제의 유전자고,

아이가 착상되도록 한건 다름아닌 그 죽은 형제 쪽 유전자 였다고(...)


한줄 요약 : 임신 중 흡수되어 죽은 형제가 생식 기관에 잔존해 있다가 인공 수정 때 끼어들어서 형수의 난자를 스틸해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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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paro1923  
'배니싱 트윈'도 이쯤되면 오컬트스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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