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신고 겸 야구 감상

잉여인간18호 4 1523
1. 최모씨는 돌아와서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이게, 약물이라는게 상당히 지속성이 있어서, 당장 약을 끊었다고 해도 몇년간은 그 효과가 남게 되죠.
대표적으로 올해 회춘하신 약로드나, 마흔 넘어서도 직구 하나로 먹고사시는 바톨로 콜론이라던가, 올해 아메리칸리그 홈런왕 경쟁을 펼치는 넬슨 크루즈같은 선수들 처럼 말입니다.
뭐. 아무튼 돌아는 왔으니 경기 나오는걸 지켜는 보겠습니다만, 얼마 안남은 FA때 어떤 대우를 받는가가 상당히 궁금해지네요. 한국에서 이렇게 거하게 약물건 터진 이후로 FA가 되는 케이스 보기 힘들어서 말이죠.

2. 박병호 41호홈런, 영상 보고왔는데 이건 뭐, 팔꿈치 접어놓고 휘두르는데 넘겨버리네요. 무시무시하군요.

3. 기아는 오늘 경기가 없었던 sk를 승차 없는 7위로 밀어내고 6위자리에 올라섰습니다. 5위인 한화랑도 단 1.5게임차고요.
시즌 중반만 해도 올해의 기아는 역시나 웃음후봌ㅋㅋㅋㅋㅋ 하면서 웃었던 것 같은데 어느새 5위싸움을 하는군요. 진짜 기아가 저력은 있는 팀인데, 매번 부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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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paro1923  
2. 아직은 국거박이란 비아냥을 떨칠 정도는 아니다 싶기도 하지만, 그래도 정작 상대하는 상황이 되면 무섭긴 하니...
hypnotica  
1. 솔직히 말하자면 최진행이나 한화나 이제는 꼴도보기 싫습니다 나아가서 야구 자체가 보기 싫어져요
잉여인간18호  
워낙 MLB를 오래보다보니 약물에 대한 느낌이 좀 약하달까요.
뭐 그래도 약쟁이들 보기 싫은거야 그대롭니다만, 그래도 뭐 나올 수도 있지 이런 느낌도 드네요 저는.
hypnotica  
위험하네요 그 스포츠를 보고 즐기는 사람들도 크게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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