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M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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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4 15:35
0. 한달만에 아르바이트 출근했습니다.
6월동안 공사가 있어서 쉬라고 해서, 한달동안 쉬다 오늘부터 다시 나온 거죠.
한달동안 논 것도 그렇지만, 원래 임금의 70%나 받아챙기는 남는 장사였지요. 원래 규정이 그렇다나요.
근데 주말 0530시에 일어나려니 죽겠습니다. 어으.
진심 9월까지만 하고 관둬야지. 9월까지만, 9월까지만…!
1. 아르바이트 출근을 해야해서, 3일만에 면도를 했는데…
야, 이건 뭐 면도가 아니라 숫제 제촙니다 제초. 한번 슥 밀고 날을 씻으니 수염이 우수수수.
거기다 잘 밀리지도 않아요. 안전면도기 날 중에선 이게 제일 날카로운 거라는데 턱턱 걸리고 난리도 아닙니다.
덕분에 한두군데 베였습니다. 아, 젠장.
방학이래도 이틀에 한 번씩은 면도를 해야되나(…).
2. 어제는 간만에 운동을 하고 왔습니다. 잠깐 깔짝댄 것도 아니고 15시부터 19시까지 진득하게 하고 왔죠.
그랬더니 후유증이 장난 아니네요. 아이고 다리야(…).
사실 근육통은 별 거 아니고, 손이 문제네요. 샌드백 치면서 스트레스 해소 삼아 마구 난타했더니 너클 파트랑 검지 관절 쪽 피부가 벗겨졌어요.
물이나 스킨로션이 닿을 때마다 따끔거리네요. 아놔…
글러브가 역시 좀 큰가봅니다. 새로 사기는 좀 돈이 아까운데…
3. 이번달 말에 일본 쪽에서 음반이나 책같은 걸 왕창 지를 생각입니다. 주로 OST가 될 거 같네요.
근데 오늘 좀 살펴보니 가격이 미친 물건이 많네요. 파프너 CD 박스 신품이 30만엔(?!) 가까이 하고, 중고가 3만엔 근처에서 놉니다.
알고보니 한정판이더군요. 거기다 오래된 물건. 근데 이 가격은 너무하잖아(…). 뭐 이외에도 절판된 물건들은 신품이건 중고건 꽤 비싸게 팔리더군요. 으우. 내 취향은 왜 이리 올드한가.
정 안되면 일본 아이튠즈 계정으로 디지털 음원만 구매해도 되겠지만, 크게 비싼 게 아니라면 실물이 있었으면 해서요.
그래서 말입니다만, 아마존이나 일본 옥션 말고 일본 음반(주로 OST지만) 사기 좋은 사이트 없을까요. 배송은 배송대행 이용할 예정이라 국제배송 불가능해도 상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