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인터넷 할 때의 원칙은 두개가 있습니다.

1. 인터넷 사이트는 아레나가 아닌 놀이터라는 생각으로 활동할 것.

2. 인터넷에서 만나는 사람은 되도록이면 적으로 돌리지 않을 것.

인터넷을 나우누리나 하이텔이 있을 때부터 하면서 별에 별 사건을 다 보고 별꼴 다 겪으면서 얻은 저의 원칙들이었죠.

그렇게 이 두개를 지키려고 노력하니 어지간히 이상하고 꽉막힌 사이트나 인간 아니면 지켜지더라고요.

안 그래도 현실의 문제와 적들을 처리하기도 머리아픈데 인터넷까지 와서 이러면 스트레스로 진작 죽어버리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