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근래 일본 게임업계에서는 네임드 프로듀서가 돈먹는 하마 취급만 당하는것 같습니다.

행성의아리아 4 1177
세가에서 스즈키 유가 쉔무 말아먹은게 기점이 되었는진 몰라도,

캡콤도 그런 식으로 프로듀서들이 퇴사했고,

코지마와 코나미간의 불화는 현재진행형이고(코지마는 이번 메기솔이 코나미에서의 마지막 작이 될 듯하고 사일런트힐 신작도 드랍되었다고 하죠)

반다이남코에서도 테라다가 이사직이 더이상 아니라고 하니...


일본게임들이 예전같이 밀리언이 막 나오지 않고 그러다보니까 많은 돈을 요구하는 네임드 프로듀서들이 일본 게임업계에서 별로 반갑지 않게 비춰진걸까요.
한두곳만 그러는게 아니라 뭔가 일본 게임업계 전반적으로 이런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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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삭이꾼  
솔직히 기대치가 너무 지나쳤던거 같습니다.
Lester  
여러가지 가능성이 있겠죠.
1. 토사구팽 - 기껏 키워준 회사가 과거의 영웅을 버린다.
2.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 - 믿고 썼는데 그만한 값을 못 하니까
3. 프로듀서 개인의 사정으로 인한 퇴사
4. 회사 내부의 세대교체

그나저나 우리의 미야혼은 아직 정정한가요?
[美製]筋肉馬車  
그러고보니, 일본에서는 네임드 프로듀서가 대중적인 것 같은데. 북미쪽은 네임드 프로듀서가 대중적이진 않으니 그런가 봅니다.

근데 프로듀서를 너무 띄워주긴 하죠. 코지마는 자기 이름 걸고 프로덕션 만들고, 테라다 이름 믿고 게임 기다리는 사람들도 많았고. 닌텐도 제왕 미야모토 시게루도 그렇고.

마치 톰클랜시 이름을 게임에다가 우려먹듯이, 거품이 낀것이 사라지는게 아닐까 합니다.

존카멕, 크리스 멧젠, 게이브뉴웰, 리처드 게리엇, 빌로퍼처럼 유명하긴 해도. 게임과 떨어져서 유명하지, 게임과 붙어서 유명하진 않지요.

정 하나 뽑자면 자기 이름 넣는 시드마이어 정도 일듯?
행성의아리아  
시드마이어도 근래 비욘드어스 말아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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