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약하게 뇌졸중 증세가 오셨습니다.

몇몇분들이 아시다시피 지금 미국에 삽니다. 예전에 잘 못해서 어머니가 오셨고 지금도 같이 지내고 있습니다. 요즘들어 어머니가 여러군데 아프시다고 하셔서 걱정이 됬는데, 오늘 아침에 학교 갈 준비 하는데 갑자기 다급하게 절 부르시더니 얼굴이 어떤지 좀 봐달라 하셨습니다. 보니까 한쪽 눈은 뭔가 찡그리셨는데 한쪽 눈은 그냥 멀쩡하셨고 눈을 심하게 깜빡이셨습니다. 그대로 말을 하니까 자신이 하는게 아니라 얼굴이 제멋대로 움직인다 하시더군요. 한 1분 있다가 회복을 하셨고 일단 학교에 가야 돼서 학교에 갔고, 각 교시 휴식시간에 잠깐 전화해서 괜찮으신지 여쭤보니까 일단 지금은 증상이 안나타난다 하셨습니다. 근데 방금 학교 갔다와서 어머니가 잠깐 일어서셨는데 갑자기 또 똑같은 증세를 보이셨습니다. 동일하게 1분 지나니까 다시 괜찮아지셨는데 지금 더럽게 무섭습니다. 일단 병원 예약을 하셨는데, 아무튼 그동안 별 탈 없으시면 좋겠습니다. 지금 너무 걱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