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딸 돌잔치에 왔습니다

레자드바레스 3 1375
느낀 심정은...

1.심기불편

왜 니는 장가안가니 소리는 꼭 한번은 들으니까요.

나같이 무능한 사람에게 올 여자는 있나라고 따지고 싶지만 그냥 뚱하게 먹기만 했습니다.

2.왜 내가 할아버지야!

조카딸과는 그닥 마주칠 기회가 없어서 오늘이 첫 대면이었습니다만.

조카딸이 혀짤배기 발음으로 절 보고 말하는 한마디...


할븨~! 할븨~!


...........너마저 날 심기불편하게 만들다니...

3. 그거랑은 상관없이 음식은 맛있는데....

심기불편한 상태에서 과식을 해버리니 배가 아프군요....

내일 모임도 있는데....


결론:조카딸이고 뭐고 다 족구하라고 그래 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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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도 이런 미치광이 인생을!!!!

3 Comments
마시멜로  
2.~~아저씨!!!!~~
저는 삼촌소리,휴가나온 군인 소리들은적이 있...
paro1923  
지금 집에 큰 누나, 작은 누나가 각각 애들을 데리고 와서 시끄럽습니다. 하루 자고 가는 것이니 망정이지, 역시 애들은 '남의 집 애들만 귀여운' 것 같습니다(...).
hypnotica  
오늘 식당에서 밥을 먹다가 거기 티비에서 나온 말중에 기억에 남는 것이 있네요
'명절날 등에 보는 철없이 뛰노는 조카 꼬맹이들 있잖아요? 거기서 키만 큰 것이 바로 남자에요'
사실 글 주제랑은 별 상관없는 걸 알지만 아이 이야기가 나오다보니 문득 생각이 나서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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