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들어 자잘한 시련을 많이 겪는군요....

금요일에는 몸살 때문에 하루종일 집에 누워서만 지냈는데 오늘 편의점 근무하면서 난감한 상황을 자꾸 겪고 있습니다.

일단 손님이 평소보다 이상하게 많이 오는데 거기에 난감한 일도 그만큼 많이 겪게 되네요.

우선 청소년 주류, 담배 판매 금지 때문에 신분증 검사를 해야 하는데 어째선지 오는 젊은이(편의상 이렇게 썼습니다.)마다 신분증이 없어 자꾸 귀찮은 일이 발생하질 않나 애를 동반하고 온 아주머니가 카드로 계산을 하고 나니 애가 변덕을 부리는 바람에 환불을 해다 바꿔야 하는데 카드 환불할 일이 없다보니 순간 머리가 새하얘져서 또 난감한 상황에 처해버린다던가.....(뭐 후자는 제 부주의였지만 말이죠)

여러모로 오늘따라 밤손님이 많고 뭔가 귀찮고 난감한 일이 많이 생겨서 평소보다 더 피곤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