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큰옹의 행보에 모든 기자들과 팬들의 눈이 모아지고 있네요.

paro1923 8 1527
그 와중에 팬들이나 기자들이나 전부 자기들 바램을 사실인 양 부풀려서 카더라를 쏟아내고 있고... 

한화 팬들 중에서도 오길 바라는 분이 꽤 많긴 한데, 전 좀 부정적입니다. 
물론 오신다면야 일단 환영이지만, 우선 '말로만 으리'인 칰런트(필사마, 피자를 괘씸죄로 팽시킨 걸 내 어찌 잊으리...)가 성큰옹을 정말로 후대해줄지도 의문이고, 또한 개인적으로는 성큰옹 또한 70이 넘은 고령인지라 건강 문제가 변수라고 보고 있습니다. 당장 한화 오자마자 뇌경색으로 쓰러졌던 인식옹의 사례도 있고 말이죠(그나마 인식옹은 운이 좋은 케이스이고...). 거기다, 지금은 팀 재건기이기 때문에 누가 오던 욕을 대차게 먹을 시기인지라 명감독보다는 제 한 몸 희생해 팀의 기반을 만들 일종의 '액받이'(...)가 더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 개인적으로는 김진욱같은 분이 더 끌리기는 하는데, 정규시즌 끝나고도 전혀 소식이 없는데다 기자들도 의식적으로 다루지 않는 것처럼 차기감독 얘기들 늘어놓는 기사들에서도 아예 언급 자체를 하지 않아서 섣불리 말하기 힘드네요. 내부 승진 후보도 생각보다 나쁘진 않다고 생각하긴 하는데, 만약 이들 중에서 뽑힌다면 역시나 초보감독으로서 겪을 난관들이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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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5 paro192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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有口無言.

8 Comments
hypnotica  
저는 뭐 성큰옹이 오시기만 한다면 대환영입니다...
커피감독도 괜찮을 것 같아요 일단 두산 있을때 투수들을 잘 관리했기도 하고...
paro1923  
롯데는 전력은 그래도 어느 정도 있으니 성큰옹도 선택해서 나쁘진 않겠죠. 관건은 롯런트지만...
paro1923  
성큰옹이 대전에서 목격됐다던 제보는 본인이 부정하셨더군요. 대구에 계셨다고...

~~...라는 건, 류중일 감독 짤리기 카운트다운? (반쯤 농담. / 아니, 한국시리즈 정말로 지면 또 몰라...)~~
hypnotica  
류중일 진짜 싫어하시나봐요...
paro1923  
예? 좋지도, 싫지도 않고 그냥 소 닭 보듯 하는데요? 하도 "어디어디 지역에서 나타났으니 그 지역 팀 감독 되실 듯" 하는 팬들 설레발 풍자한 건데... (...)

* 그 사이에 예상을 깨고 송일수 짤렸네요. 역시 돡런트조차도 수습이 안되던 모양.
hypnotica  
그런가요? 류중일에 대해 언급하실때마다 까는 것 같이 느껴져서 말이죠...
전에 아시안 게임 전에 선수 운용 얘기하신 것도 그렇고 '저놈 류중일이다' 발언을 자주 하신 것도 그렇고...
paro1923  
아시안게임 때야 언플이 좀 과도하다 싶어서 저러다 잘못되는 것 아닌가 생각해서 한 말이었지만, 어쨌거나 우승했으니까요.

~~사실 류중일 감독을 싫어한다기보다는, 그 짤방이 묘하게 입에 달라붙어서요(...). 다른 감독으로 이름 바꿔도 똑같이 불렀을...(쿨럭)...~~
슈리  
SK는 김용희 육성총괄을 감독으로 선임했군요. 
남은건 롯데랑 한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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