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두개

호무라 0 1364

시험이 장기전이 되니 힘들군요. 내일 시험 한개, 그리고 다음주 목요일과 금요일에 시험이 각각 한개인데, 숫자가 적어서 망정이지 그 심리적 압박감과 피로함이 장난 아니네요. 그나마 내일 시험은 비교적 쉬운게 교수님이 문제를 다 알려줬으므로, 미리 모범답안을 써서 일주일동안 그걸 점차 다듬으면서 외우면 되죠. 그런데 다음주 시험은 아직 교수가 어떻게 시험을 낸다는 것도 안 알려줘서 긴장되는군요.

또 그 되먹지못한 강사양반 이야기 해서 죄송하지만, 카톡으로 저와 같이 수업을 듣는 수강생 하나가 "신경쓰지 마세요. 이건 교수님이 너무하신 일이에요. xx씨가 그렇게까지 매도당할만큼 잘못한 건 없어요." 라고 하면서 마음에 담아주지 말라고 말해줬네요. 저와 딱히 잘 알거나 친한 사람도 아닌데도 굳이 이렇게 단톡방을 열어서 보내주는 걸 보니, 확실히 그 놈이 심한 건 맞나봅니다. 저를 지지해주는 사람이 나타나니 반갑군요. 만일 이 학생 외에도 다른 분들도 이렇게 생각한다면 그 강사놈에게 반격할 무기가 생기겠어요. 학생들의 여론은 중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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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은 분명 바꿀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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