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살려줘 아직 장가도 못간...으잉??
레자드바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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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9 10:48
어제 저녁에 잠이 곤히 들어서 기분좋~~~게 퍼져있는데....
갑자기 펑펑 소리가 나길래 바로 뒷산에 군부대가 있고 게다가 불꽃놀이 하나 싶어서 그냥 눈을 감고 있었지요
근데 터지는 소리가 왠지 불꽃놀이치곤 왠지 크고...아무리 군부대에서 야간에 훈련한다손 쳐도 이 소리 크기는 범상치 아니하여....
이런 망할!!! 북한놈들이 쳐들어왔나!!! 아..안돼!! 아직 라면 한박스도 못샀는데!!!!
라고 잠결에 속옷차림에 맨발로 뛰어나왔는데....
오호라 통재라 불꽃놀이가 꽤 근접한 거리에서 들리기 시작한 것이었습니다.
이런...그러고보니 낮에 장애인 아시안게임의 성화가 트럭을 타고 경찰들의 호위를 받으며 가는 걸 봤는데....오늘이 설마 그 관련 행사였나..하고 긁적이며 들어갔습니다.
...저도 참 겁이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