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탄다는 금요일
블랙홀군
21
2413
2014.09.12 19:45
1.
일단 제 남자 취향을 생각해봤는데...
1) 일단 이상형은 후아버님
2) 담배 안 피는 남자
3) 군필. 면제됐다고 이곳저곳 자랑인 양 떠벌리는 남자(특히 어둠의 경로나 다른 이유로요)보단 자기 청춘을 강제로지만 2년 나라에 바치고 온 남자들을 훨씬 존경합니다.
4) 스킨십 싫어하면 안됨.
...그냥 라이츄 한마리 데려간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리고 이번 명절에 깨달은 것.
나한테 장가오면 누구든 일단 음식은 잘 먹는다는거. 진짜입니다. (끄덕)
이번 추석에 돼지고기 온 게 자랑.
2.
어제 대체 뭘 먹은건지 오늘 배아파서 고생했습니다...
어우.
진짜 뭘 먹은거지...
유당불내증은 아닌데...
설마 우유가 상한것인가...... (절규)
3.
와우선생이 이사를 갔습니다.
그나저나 슬슬 얘네들 밥을 뭘 줄지 걱정을 해봐야겠는데...
혹시 피스타치오 껍질도 주면 먹겠죠? 지금 왕창 쌓여있거든요...
톱밥은 코코핏이라고 해서 코코넛 껍질 가공한 걸 씁니다.
10~15일정도마다 갈아주는데, 거름으로 쓰면 직방이라네요...
참고로 저 케이지 안에 있는거 깻잎이랑 고구마 잎입니다.
깻잎이... 엄청나게 커요......
반도 못멋었어 얘들이...... (으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