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장교인 친구가 장가 갈때...

현재진행형 2 2132
  

  장인어른 되시는 분께서 군인을 싫어하셔서(...) 결혼 허락 받는게 엄청나게 빡셌답니다.

  하여간 결혼 허가 받으려고 장장 반년을 넘게 맨땅에 해딩을 하고 있었다는데...

  참다 못한 재수씨가 친구놈을 끌고 장인어른 방으로 쳐들어갔다더군요.

  장인어른께서는 황급히 모니터와 스피커를 끄셨다는데...

  조종사 특유의 미친 동체시력으로 그걸 봐 버린 이놈.(...)

  "저기...아버님."

  "왜!?"

  "혹시...서버가 어찌 되시는지..."

  "...나 데포르쥬 서버 인데..."

  "아, 저도..."

  그리고 레어템 갖다 바치고 장가 갔댑디다.(...)
페이스북에 공유 트위터에 공유 구글플러스에 공유 카카오스토리에 공유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네이버밴드에 공유 신고

Author

Lv.2 현재진행형  3
1,622 (56.5%)

등록된 서명이 없습니다.

2 Comments
hypnotica  
음...기분나쁘게 듣지 않으셨으면 좋겠는데 이 이야기는 전에 이미 하신 적이 있는 것 같습니다(...)
paro1923  
~~저는 기억 안 나니까 세이프(?)~~

훗날, 우리가 '부모'가 되면 심심찮게 있을 법한 시나리오겠죠...
제목
글이 없습니다.
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