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글이 잡지에 실렸습니다.

그거 이번 달 호에 책 소개하는 코너가 있는데, 거기 구석에 '내 생애의 책' 이라는 이름으로 버트런드 러셀의 <행복의 정복>을 읽고 썼다는 글이 있을 겁니다.

상병으로 진급했는데 아직 '일병' 이라 적혀있고, 잡지사에서 글을 실어 주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돌아오는 게 없지만(같이 응모한 틀린그림찾기+크로스워드 퍼즐은 상품이 있었습니다. 새파란 아디다스 축구양말 11족! 차라리 그걸 주지!), 그래도 제 글이 올라왔다는 걸 알고 다들 신기해 하더라고요.

저번에 국방일보 이벤트에도 당첨된 적이 있는데, 이러다 이런 응모에 맛을 들이는 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며칠 전에 지스타 슬로건 공모전을 한다는 말을 뉴스 한줄기사에서 보고 응모하려 했지만 응모기간이 지나 있더군요. 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