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6학년인 여동생과 <친절한 금자씨>를 봤습니다.

주지스 1 2218

아니, 제가 보여주려고 했던 건 아니고(…)


보지 마라고 해도 와서 궁금했는지 보네요(…)


덕분에 위험한 구간은 스킵했죠(…)


어찌됐건 보면서 동생 묻길.


"왜 갑자기 아까운 두부를 떨어트려?"


"저 남자(금자에게 반해서 따라다니는 남학생)는 왜 여자(금자)를 계속 따라다녀?"


"(시험삼아 총을 쏘는 장면에서)시험해볼거면 벽에 대고 하면 되는데 왜 개를 죽여"


"그냥 먹으면 되지 왜 케이크에 얼굴을 파묻고 먹어? 더럽잖아"


(…)


그러게. 왜 그러는걸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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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룻사마랴  
친절한 금자씨는 한번도 본 적이 없어요. 배우가 무척 아름다워서 보고픈데, 꽤 무서운 영화 같아서..
그런데 그걸 초등학생 동생이랑 같이 보셨다니 조금 놀랍네요. 그리고 어린나이답게 새삼스러운 부분에서 지적하는게 재미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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