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6학년인 여동생과 <친절한 금자씨>를 봤습니다.
주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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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06 13:22
아니, 제가 보여주려고 했던 건 아니고(…)
보지 마라고 해도 와서 궁금했는지 보네요(…)
덕분에 위험한 구간은 스킵했죠(…)
어찌됐건 보면서 동생 묻길.
"왜 갑자기 아까운 두부를 떨어트려?"
"저 남자(금자에게 반해서 따라다니는 남학생)는 왜 여자(금자)를 계속 따라다녀?"
"(시험삼아 총을 쏘는 장면에서)시험해볼거면 벽에 대고 하면 되는데 왜 개를 죽여"
"그냥 먹으면 되지 왜 케이크에 얼굴을 파묻고 먹어? 더럽잖아"
(…)
그러게. 왜 그러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