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좀 살자...

paro1923 0 2108
오늘도 열대야라서, 이 시간이 되도록 잠을 못 이루고 있습니다. 
그런데 웃기는 건, 인근 포대에서 야간 포사격 훈련이 있어서 뭐 터지는 소리가 나고 하니까 손님들 중 일부가 태풍 소식같은 걸 떠올리고는 천둥번개인 줄 알고 예약 취소하거나 또는 조기 퇴실하고 저녁 늦게 떠나시더라고요(...). 뭐어, 대부분 어린 애들 동반한 가족 손님들이니 이해는 가지만서도, 덕분에 캠프장 수입에도 다소 타격이 생기고 그렇네요.  

...어쨌든, 지금 이렇게 헥헥대고 보니까 "야, 내가 현역 때는 어떻게 버텼을까?" 하는 생각이 막 듭니다. 원래 더위 타는 체질이기도 하고, 양구나라도 겨울만큼이나 여름 날씨 역시 만만찮은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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有口無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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