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수 몰아서

블랙홀군 5 2719
1. 
1N 염산이 없나봅니다. 
...아니 많은데 왜만든거지? 아무튼... 
저는 그떄 플라스미다 뽑느라 몰랐는데, 잠만보가 코를 감싸고 있는겁니다. 
알고보니 진한 염산을 들이마셨다네요.. (숨쉬다가요)

내가 그러니까 조심하랬지. 
괜히 내가 마스크를 끼는게 아녀 이사람아. 

+둔탱이는 예비군 가서 모릅니다. 
뭐 동원이라고 금요일까지 간다카데요. 

2. 
우리 실험실에 은근 핵직구러 많네요... 
잠만보 뿐 아니라 글레이시아 언니까지 핵직구러였어요. 

헐. 

3. 
어제 이 망할 둔탱이가, 자기를 좋아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할머니한테 꿈속에 나타나서 부지깽이로 때려달라고 했어요. 
엄마 경험담에 의하면 그거 겁내 아픔... 
(부지깽이가 뭐하는건지 기억은 안 나는데 아마 아궁이에 불 지필 때 쓰는걸겁니다)

흥이다 이 이저씨야. 
그래도 난 아저씨가 좋은걸. 

+둔탱이에게 카톡으로 한마디 했습니다. 
'난 살려달라고 했는데 날 죽이려고 하는 이유도 모르겠고 
내 유일한 삶의 이유는 당신인데 왜 그걸 쉽게 포기하라고 하는지도 모르겠어요.
접는 게 쉬웠으면 지금까지 좋아하고 있지도 않았을거야. 
아저씨. '

4. 
아 이번 주말에 교수님 오죠 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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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렁거리는 성격. Lv.1에 서울의 어느 키우미집에서 부화했다. 먹는 것을 즐김. >

5 Comments
김고든  
1.의사가 절실한 상황이군요.염화수소를...
2.핵직구...
3.love,love,love...
4.망했어요!!!!!아야!!~~어차피 내일아님~~
블랙홀군  
1. 일단 맑은 공기 쏘여줘서 낫긴 한 것 같습니다.
살짝 들이마셔서 따끔, 하는 정도였대요. 코피까지는 안 나고...

4. ~~브금좀 주세요~~
김고든  
4.End Of All Hope-Nightwish
hypnotica  
1. 둔탱이님 나이 많다고 하지 않았나요? 아직 예비군이라니 군대를 늦게 다녀오셨나...
블랙홀군  
군대를 늦게 갔다왔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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