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인만 500명이 지하드에 참가한 듯 하다는군요.

요즘 유럽이나 호주 등의 이슬람계 이민자 가운데 젊은이들이 지하드 테러리즘에 선동되서 문제가 많다는데
영국에만 500명, 독일에만 100여명, 터키는 뭐 훨씬 많이 국경 넘어 갔다는 듯 하다고 하고.
호주에서도 10대 몇명이 실종되었다고 합니다.
유럽에서 루트는 주로 열차 타고, 터키 가서, 국경 넘어서 시리아로 들어가서 바로 참가하는 그런 흐름인듯.
거기 간 다음에 페이스북에서 "나는 폭탄 만드는 기술을 배웠다! 영국은 나를 두려워해야 할 것이다!"라는 쩌는 폭탄인증샷을 올리는 놈이 있질 않나.
좀 안타까운건 현제 웨일즈 카디프에 사는 예멘 출신의 Ahmed Muthana(57) 씨 가족의 사연.
이 아저씨는 70년대에 예멘에서 이주해와서, 텔레비젼 수리공으로 생계를 꾸렸고.
Nasser와 Aseel 이라는 두 아들이 있었으며, Nasser는 의대에 들어가서 공부할 자격까지 땄는데.
둘 다 지하드 하러 갔다고 합니다.
Ahmed Muthana 는 매우 분노하여 "아들들은 영국과 가족을 배신했다. 돌아오면 감옥에 가야 한다. 악마를 내 집에 두고 싶지 않다."고 인터뷰에서 발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