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에서 이변이 많이 일어났습니다.
양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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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3 20:03
지금 사실상 8강 진출팀이 확정된 가운데 이변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브라질 탈락
- 브라질은 B조 동네북으로 평가받은 아이티를 이긴 걸 빼면 졸전을 거듭한 끝에 1승 1무 1패로 조별리그부터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습니다. 브라질의 마지막 황금기는 사실상 3R(호나우두, 히바우두, 호나우지뉴)를 마지막으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 탈락은 브라질에게는 다소 억울할 수도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2. 우루과이 탈락
- 우루과이는 아직 2경기밖에 안 했지만 2패를 기록함으로써 마지막 경기를 이기더라도 탈락확정입니다. 멕시코와 함께 유력한 8강 진출팀으로 꼽혔지만 뭘 해보지도 못하고 베네수엘라에게 밀려 탈락확정입니다.
3. 코파 신의손 사건
- 페루가 브라질을 상대로 이김으로써 브라질의 탈락이 확정되었는데, 이는 핸드볼 파울이 발생하였음에도 경기를 속행시킨 오심으로 인해 발생했습니다. 아마 이번 대회 최악의 오심이 될 것으로 보이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