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0. 꽤 오랜만에 오는군요.
어쩌다보니 그렇게 되었네요. 허허.
예전에는 정말 하루가 멀다하고 들락거렸는데 말이죠…
1. 간만에 보는(실제로 본 것은 아니고 웹을 통한 것이지만) 사람이 이상하게 변해있는 걸 보면 뭔가 기분이 복잡미묘합니다.
제가 겪은 경우는, 이상하다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 좌우간 좀 실망스러운 모습으로 변해있는 걸 봤달까.
원래 그런 사람이었을지도 모릅니다만, 하여튼 기분이 좀 오묘하더군요.
이 사람이 원래 이랬던가? 아니면 변한 건가? 그런 생각이 들기도 하고, 아니면 내 생각이 틀린 건지 돌아보게 되기도 하고…
말 그대로 좀 복잡한 기분입니다. 음.
2. 몸 상태가 영 좋지가 않네요.
뭔가 약간만 자극적인 음식, 예를 들면 맵거나 기름진, 혹은 둘 다인 음식을 먹으면 십중팔구 배탈이 납니다.
하루이틀도 아니고 거의 한두달 가까이 이런 상태네요.
아직까진 단순히 속이 안 좋은 수준이고, 병원 가기는 귀찮아서 일단 방치하는 중입니다만… 뭐가 문제인지.
아아 왜 아직 사이보그 기술은 실용화되지 않은 것일까요.
3. 운동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체력이 엄청 약해져있더군요. 기존에 하던 것보다 두 단계씩 내려서 하고 있는데도 벅찹니다.
지금 삼대합 재보면 250이나 나올지 모르겠네요. 하…
그래도 꾸준히 가려고 노력하고 있고, 조금씩 성과도 나오고 있습니다.
…뱃살은 어떻게 안 됩니다만. 뭐 또 한철 바짝 식단조절 하고 해서 빼야하는데, 역시 귀찮아서… 으어어.
4. 음… 막상 글을 쓰니 뭔가 쓸 게 생각이 안 나네요.
쓰기 전에는 할 이야기가 좀 더 있었던 거 같은데.
아몰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