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저스 인피니티 워, 데드풀 2, 이것저것
넬리카란
2
2862
2018.06.08 23:56
백수(...)지만 갑자기 바빠져서 단물 다 빠진 다음에나 쓰는 감상기입니다. 자주 글쓰기로 했었는데 참 마음처럼은 안되네요.
1. 볼거리는 확실히 많은 영화였습니다. 결말도 나름 충격적이었구, 번역은 이미 사방에서 개까이듯 까였으니 굳이 말할 필요가 없고요.
재미라는 면에서는 고득점할 수 있는 블록버스터 영화가 맞는데 뭐라고 하나 영화가 좀 조각조각난 듯한 느낌?
그야 모든 등장인물들이 개인 분량도 챙겨야하는 영화고, 분량 조절도 영리하게 잘 해냈지만 너무 전환이 빨라서 어지러운건 어쩔 수가 없나 봅니다.
나이가 든건가...
2. 이건 기대이상이었습니다. 속편으로 오면서 제작비가 는 만큼 특유의 색채가 덜해지지 않을까 했었는데 오히려 더 막나가는, 훌륭한 계승자네요.
영화 내용 자체도 유쾌했고 쿠키가 진짜(...) 사람들이 이러지 않았을까? 싶었던걸 진짜 스크린에 옮겨놓는 패기. 그외에는 딱히... 할 말이 없네요.
이번에 본 2편 다 재미있게 봐서 뭐 불평할만 것두 딱히 없고요. 이렇게 글이 짧으면 왠지 불안한데!
3. 요즘 웹툰 중에 다음에서 연재되는 <동쪽으로>라는 작품이 참 재밌네요.
소재도 다 취향저격! 그리고 저는 이렇게 떡밥을 던져가면서 사람을 낚는 작품을 참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추리해가면서 상상의 나래를 펼치기도 좋구요.
오늘 데이터 낭비는 여기까지.
풀어져 있다가 바빠지니까 정신이 없네요. 좀 여유가 빨리 찾아왔으면 좋겠습니다.